하이~~
전 서울 노원사는 중1 염정우 꾸벅^
글 못 써도 이해해 주시삼
제 영어 실력 반전을 쓸게영
작년 12월 초
그 때 영어 샘이 프린트 준거로 수업 시간에
1분씩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죠
다들 준비한 대로 외워서 말하는데
잘 하는 애는 잘 하고
대부분은 ㅋㅋ 영어인지 염불인지 ㅋㅋ
암튼 진짜 말하기는 외워도 힘든가봐요
문제는 저도 영어 못하고
말하긴 꼴찌 수준
샘이 내 차례 불러서 나갔져
I am ........study.....
..............................
그나마 다른 애들은 좀 하던데
난 머리 긁적거리고 한 마디도 못하고
왕챙피
샘 말 "으이구 니가 꼴찌다"
순간 교실이 웃음바다로 난리났고
난 쪽 팔려서 눈물날 지경
애들은 깔깔깔 무시
그 사건 이후로 친하게 지낸
예린이도 날 멀리하고....
그로부터 반 년 후
그 샘이 또 프린트 주고
1분 스피치 외워서 발표시킨다고
샘 나갈 때 나한테
"염정우 꼴치하지 마라"
순간 또 교실은 웃음바다
드디어 영어 수업 시간
순서대로 줄줄 외우는데 저 번보다 애들이
훨씬 잘 하는듯
몇 줄 더듬거리다 끝나는 애도 있고요
거의 끝부분
드디어 내 차례
"염정우 나와"
깔깔깔~~
머야 시작도 안했는데 다들 비웃고 난리
내성적인 내가 제가
스쿨뮤즈 스피킹 하면서 연예인 갔다능
심호흡 하고
다다다다다다다~~~~~~~~~~~~~~
발음 짱이고 표정 조코 몸짓 쩔고 ㅋㅋ
다들 맨붕
"와우! 염정우 너 맞아?
"딴거도 해봐"
헤라클래스 두두두두두두두두~~~~~~~~~
발음 짱 표정 갑 몸짓 쩜
로미오와 쥴리엣...
걸리버 여행기....
필살기 스토리텔링....
5분간 원맨쇼 하고 나서
됐죠?
첨에는 함성이 터지더니 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정한 실력자다
샘은 한 동안 말도 못하고
애들은 실성하고
쉬는 시간 몰려와서
"어케했어 야 대대대대박박박!'
난 조용이 한 자씩 말했져
김
영
철
스
쿨
뮤
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