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사는데 초등학교 2학년 지섭이 엄마에요.
스쿨뮤즈 온라인 가입한지 벌써 7개월 되었네요~~
늘 그렇듯이 시작할 때는 기대 반 걱정 반 그러잖아요?
저는 아들녀석 스쿨뮤즈 온라인 시키면서 대만족이랍니다.^^
아직 어리긴 하진만 솔직히 아이가 수학에 비해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그 또래 애들은 국어를 어려워 하지 않는데 우리 아이는 초등 2학년이 시작되도록 책을 시원스럽게
읽지 못했거든요.
한글은 깨우쳤는데, 이야기와 문장은 둘째치고 쉬운 낱말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컸어요.
국어를 못 하다보니까 당연히 영어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 났어요.
국어로 일기 쓴 걸 보면 받침도 틀리고 내용도 두서가 전혀 없고 길어야 20자 넘지도 않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지요.
그러다 보니까 책 읽기도 싫어하고요.
이곳은 지방에서도 부유층들이 모여 살아서 교육열이 아주 높거든요 . 남들은 유치원부터 영어를 시킨다고
난리인데 우리 애는 한글도 제대로 못 읽고 발음도 시원찮아서...
그러다 작년 늦가을에 엄마들 모임때 영어를 하면 국어도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스쿨뮤즈 온라인 학습과 교재를
권하길래 고민하다가 신청했어요.
왜 전문가들이 우리말도 못하면서 영어를 하면 이도저도 안된다카잔아요.
큰 맘 먹고 시켰죠.
애니메이션 영상 보면 흥미 생기고 영어로 말하고 쓰는 것이지만 우리말도 있고해서
아~~ 근데 현재까지는 크게 성공했어요.
아이가 영어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 쓰고 하더니 우리말이랑 함께 공부하면서 영어도 좋아지고 우리말은
더욱 좋아졌어요.
아마 흥미를 가져서 그런것 같아요.
녹음하기 하면 영어만 하지 않고 우리말로도 또박 또박 시켰고.
쓰기를 하면 영어 쓰기만 아니라 우리말로도 쓰게 했고요.
노래도 우리말 해석으로 부르게 했죠.
반 년이 지난 지금은 수학 못지 않게 국어와 영어를 잘 한답니다.
영어는 벌써 두 작품이나 외우고 발음이 아주 좋고요.
국어는 영어 문장과 스토리 보면서 글 쓰는 법과 말하기를 터득했는지 일기를 가지런하게 잘 써요.
스쿨뮤즈 덕분에 영어도잘하고 국어도 잘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답니다.
영어를 잘해서 국어도 잘 한다는 말이 좀 이상할 지 모르지만요 직접 체험하지 않은 분은 그 기분을 모르죠.
스쿨뮤즈 정말 고맙습니다.
저와 아들의 은인이에요. 우리 아이 자신감 가져서 앞으로 기대가 더 크고요.~~
널리 선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