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쓴다니 설레네요.
저는 서울에 살고 초6 김혜진이에요
지난 주말에 엄마 아빠 오빠랑 넷이 전라남도 시골에 갔어요.^ㅎ^
시골 갈 때마다 자동차에서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만 들어서
이어폰 끼고 아이돌 노래 들었는데 고장이 나서리.ㅠ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스쿨뮤즈에서 받은 song 모음 60곡을 CD로 저장해서
들으면서 가려고 ㅋㅋ
제 폰으로도 옮길 수 있지만 온 가족이 ㅎㅎ
아빠가 운전 하는데 아빠가
"우리 딸 옆에 앉아 기게 기분 좋아~"
"머야, 누가 딸보바 아니랄까봐"
뾰로똥안 엄마 ㅋㅋ
아빠는 제가 제일 좋데요 그래서 꼭 우리 이쁜딸 우리 이쁜 공주 그렇게 불러요
나는 제빨리 아빠 옆에 앉아서 아양을 떨면서
"아빠 이거로 바꿔 줘"
"먼데 이게 우리 이쁜 딸?"
"영어 뮤지컬 송이야"
"왜 들으면서 가려고?"
"응. 어차피 CD 여러개 넣을 수 있자나"
엄마도 옆에서 거든다.
"그래요 이 참에 좀 다른 것도 듣자고요. 지겹더라고"
오빠는 이어폰으로 자기 좋은 곡을 들으니까 상관 없고 ㅋㅋ
출발부터 아기돼지 노래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다능
"야~ 이 노래 영어 동요인데 듣기 조타."
"그치? 아빠"
나는 신나게 따라 불렀죠
한 참 있다가 아빠도 엄마도 따라 부르고 ㅋㅋ
발음은 어눌하지만
"어디서 난거냐?"
"나 스쿨뮤즈 영어 온라인 신청했자나"
"그래, 우리 공주님 열심히 하니까 이쁘네."
"그치 나 이쁘지 히히"
"나도 들을 만 하다야 먼 소린지는 몰라도 당신은 알겠어?"
엄마의 물음에 아빠 아무 말씀 안하시더니
"몰라"
우리 가족은 그 날 웃으며 시골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차 막히고 지루할 때 신나는 스쿨뮤즈로 여행하면 정말 좋아요.
영어공부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분위기도 좋아져요 ㅎㅎ
후기 끝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