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27 18:08
 
온 가족이 케릭터 맡아서 롤플레이 했어요
 Write    이관용                                        Hit     3,326
   e921201aca13833382243fd4b3e4c2d8_YaWYJ2edHbjAj32PuR[1].jpg (77.7K) [0] DATE : 2013-06-21 20:10:12
 
저는 남양주시에 사는
중1 이관용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파트에서 한강이 보여서 경치가 아주 좋아요.^^
오 가족이 함께하는 스쿨뮤즈라고 해서 식구들 모아 놓고
제가 강제로 롤플레이 했어요 ㅋㅋ
잘했죠?
 
 
 
누나는 저보다 영어 잘 하고 엄마 아빠는 훨씬 잘하거든요.
근데 말하기는 제가 더 빨라요.~~~
다들 더듬거리죠 ㅋㅋ
다른 집은 쌩하다는데 우리집은 늘 활기가 넘쳐요.~~~~~~~
가족 대화도 자주하고 집안 분위기도 쵝오!!!!!!
 
 
 
해서 노트북 티비 연결해 놓고
각자 케릭터 맡아서 영어로 맡은역할 하게 했죠.
제가 선택한 작품은 플란다스의 개에요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정확하게 발음해야니까 ㅋㅋ
1인 3역도 필요할 때 있어서 모두 역할을 정해 주었어요.
 
 
 
드디어 롤플레이 시작~~
어찌된건지 나보다 영어를 잘 하는 부모님이랑 누나가 긴장을 하네요 ㅋㅋ
처음 영상은 2번 돌려 봤고 한영자막보고 하는 것으로 했어요.
역시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제 발음이 제일 좋고 속도도 압권이에요.
머릿속에만 맴도는 영어 ㅋㅋ 아빠. 엄마. 누나
한동안 고전하더니 중간 정도 가니까 금새 적응이 되는듯 발음도 정확해 지고
속도도 빨라지네요ㅠㅠㅠ
 
 
 
 
제 위기에요.
엄마는 모션까지 멋지게 취하며 환상적으로 발음하고
아빠는 발음과 몸짓은 서툴지만 능숙하게따라해요.
누나는 처음에는 대본 보더니 나중에는 대충 보고서도 온갖 감정을 살려서 표현하네요.
제가 압도적으로 잘 하던 롤플레이가 점점 막상막하로 치닫는 느낌!!!
 
 
 
또 반복해서 할 때는 대본 대충 보고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거 있죠
아빠 엄마 누나 모두...
그래도 발음과 속도는 저를 따라오진 못하더라도요
저는 뮤톡을 오래해서 원어민 발음
강세 장단 고저 .. 묵음까지 완벽하게 소화
표현과 몸짓 발짓은 쇼보다 저 당근 잘하고
 
 
 
다 끝나고 아빠가 그러네요.
관용이 너가 제일 잘 한다고요.
가족들도 모두 인정
아무리 외워서 유리하다지만 저는 대사가 제일 많았고 그것들을 완벽하게 소화했거든요.
덤으로 용돈까지 2만냥 기분 업~~~~~~
 
 
 
제가 점수를 주면 저를 100점 만점으로
아빠 60점 엄마 70점 누나 80점 수준
다음에 복수하겠다고 다들 로미오와 줄리엣 온라인으로 공부하겠데요,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써먹지 않으면 힘든가 봐요.
뮤톡은 단어만 외우는 학습기가 아니라
스토리와 통문장을 외우는 신개념 테블릿PC 100% 공감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