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19 20:36
 
저도 늦깎이 엄마가 되어 보렵니다. ^*^
 Write    손민성                                        Hit     2,934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스쿨뮤즈 뮤톡을 8개월간 둘이나 시키는 애엄마입니다.
평택에 살고 있고 애들은 손민성 손모아 남매입니다.
뮤톡 하나만 사 주려 했는데 학원 몇 달 안보내도 되겠다 싶어서 두 개 모두 사 줬습니다.
 
티비에서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도 많아서 처음엔 갈등했는데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 보니까 학습 기능이 많고 체험후기 읽어 보니까 정말 감동적인 글들이 많아서
시켰답니다.
 
앞에서 애엄마가 쓴 늦깎이 글 보면서 정말 동감을 많이 했습니다.
좀 늦었다 싶었는데 어쩜 그렇게 엄마들 마음을 콕콕 찝어서 글을 멋지게 쓰시는지
너무너무 부럽고 고맙게 느낍니다.
 
그래서 ㅎㅎ 저도 늦깎이 엄마가 되어 볼 생각입니다.
우연인지 공부한지 한 달 되었는데 그 글을 보고 감동해서인지 눈물까지 나왔답니다.
애들은 기대 이상으로 뮤톡에 푹 빠져서 작품별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마음이
푹 놓이고 저도 대학때 외에는 영어를 해 본 적이 없지만 용기를 내서 온라인으로
공부한지 4주째랍니다.
 
처음에는 아주 막연했는데 정말 늦깎이 쓰신 분처럼 점점 자신이 생겨나서 무척 신기하답니다.
당장 모두 사용하는 말들은 아니겠지만 한 올 한 올 공부하다 보면 1년 후에는 영어에
자신이 생길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저도 이 책 저책 사서 회화 위주로 공부했는데 딱 1주일 해보면 안 되겠다는 느낌이 오거든요.
그런데 스쿨뮤즈 영어 온라인은 공부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 3시간을 훌쩍
넘기고 반복해서 따라하고 쓰다 보면 외워지는 대사가 많아져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쑤욱 는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아이들 덕분에 그리고 늦깎이 엄마 덕분에 영어를 시작했는데 뭔가 될 것 같은 강한
확신이 든답니다.
 
엄마들이라고 해서 아무 직장이나 가볍게 다니고 애들 뒤치닥거리나하고 집안일하며 남편
뒷바라지만 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영어로 취직하기엔 너무 먼 훗날의 일일지 몰라도 영어를 잘하면 사회생활에 엄청 자신감이
솟구칠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캐물어서 영어한다니까 미심쩍은 웃음을 보이던데
영어가 그만큼 힘든 것인줄 알지만 저도 작정하고 뭔가 보여 주려 합니다.
 
비가 매일 내려서 하늘은 새까맣지만 제 마음은 봄날의 햇볕처럼 따스하고 산허리에 걸친
무지개처럼 새로운 희망이 가득 솟아납니다.
서툰 글이지만 글 솜씨를 보지 마시고 제 마음을 꼭 담고자 했으니까 용기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 모두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시는 스쿨뮤즈 정말 고맙습니다.~~